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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3 1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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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3월 다섯째 주 광물가격이 미국 등 주요국의 은행리스크 완화와 전기동의 재고감소 및 니켈의 수요 확대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4월 3일 발표한 ‘3월 5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101.44로 전주대비2.4% 상승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주요국 은행 리스크 완화와 달러가치가 하락하며 상승세가 나타났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스위스 크레딧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은행 리스크가 정부당국의 예금보증 등 안정화 개입으로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됐으며, 이에 광종별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또한 3월 5주차 미달러 인덱스는 102.19로 미연준의 5월 FOMC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전망이 제기되면서 전주대비 0.36p 하락, 3주 연속 하락세로 위험자산 투자선호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분석되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1.6% 상승한 톤당 8,967 달러를 기록했다. 동은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최근 LME의 전기동 재고량 중 출하예정량을 제외한 가용재고가 5만 톤 미만으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다. 이러한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또한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는 자사의 올해 동 생산전망치를 135~145만 톤으로 전망하면서 대형광산 노후화에 따른 품위저하, 용수부족 문제로 지난해 생산수준인 144.6만 톤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켈 가격은 톤당 23,592 달러로 전주대비 5.5% 상승했다. 니켈은 중국의 올해 2월 니켈습식제련 중간체 수입량은 11만 3,746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00.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입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철광석은 주요국 금융리스크 완화 및 중국의 코로나 봉쇄해제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확대로 전주대비 0.3% 상승한 톤당 123.53 달러를 기록했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3월 5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5.67달러로 전주대비 9.3% 상승, 2주 연속 상승세로 에너지원 가격상승을 견인중이다. 중국, 인도 등 주요국의 하절기 대비 석탄 비축확대 등으로 연료탄 가격은 톤당 195 달러로 전주대비 7% 상승했다.


우라늄은 파운드(lb)당 50.35달러로, 전주대비 0.3%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제철사, 유통업체의 현물 수요 감소로 가격 약세를 보였다. 페로망간 가격은 전주대비 1.4% 하락한 1,415 달러를 기록했다. 수요 감소와 함께 충분한 현물 공급물량으로 페로망간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적 가격 하락 전망으로 수요업체는 재고 확보가 지연되고 있다.


탄산리튬은 시장참여자들의 가격 약세 전망 속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전주대비 13.8% 하락한 톤당 35,599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신에너지차량 산업 수요 부진 속에서 다수의 수요업체는 구매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공급업체는 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호주 Westfarmers, Pilbara 등은 생산 증설 계획을 검토·진행하며, 공급증설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 최고가 대비 약 40% 수준이다.


코발트 가격은 전주대비 0.1% 하락한 파운드당 17.95달러를 기록했다. 코발트는 낮은 수요·거래량 및 공급 증설 가능성으로 인해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또한 코발트는 코발트 화합물 대비 코발트 금속의 높은 가격 프리미엄으로 향후 중국 화합물 생산자들의 금속 전환 생산 증가가 전망되는 반면 중국 코발트 수요산업인 영구자석 및 양극재 분야의 수요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발트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희토류는 영구자석 분야 희토류 원소별 수요에 따라 다른 가격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네오디뮴 시장은 장기계약 물량으로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며 현물 수요가 없는 반면 디스프로슘에 대해서는 중국 대형기업의 확고한 재고확보 수요로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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