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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3 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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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 업체당 최대 1억 5천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관 이창양)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 종합지원 시범사업’을 3일 공고했다.


주요 원자재를 수입하는 소부장 기업은 ‘수입처 다변화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대체 수입처 발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1.5억 원 범위에서 대체 수입처 발굴 및 신용도 조사, 공장 실사, 샘플 수입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대체 원자재로 제조된 제품이 최종납품처에서 요구하는 성능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성능시험까지 일괄 지원받게 된다.


접수는 4월 3일부터 가능하며,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부장을 수출하는 기업은 ‘공급망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유럽연합(EU)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사 등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공급망 기준·제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기업의 수출대상국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망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은 4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이번 시범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산업부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안정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급망 안정화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의 품목별 가격·생산·수출 정보 및 각국 정책동향을 수집·분석해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소부장 기업의 공급망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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