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토탈 솔루션 기업 엠쓰리파트너스㈜(대표 이상한)가 3D프린팅 부품 양산 수요 확대에 발맞춰 관련 제작 및 후처리 기술개발에 나선다.
엠쓰리파트너스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의 3D프린팅 핵심역량을 활용해 기술개발 협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3D프린팅 수요 산업 및 최신 생산기술에 관한 정보 및 인적교류 △부품 제작 및 후처리 기술 개발 협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시흥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인 제품 개발과 시제품에서 양산으로 전환되는 제품에 대한 생산 및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는 3D프린팅 산업용 부품 실증지원 사업을 통하여 3D프린팅 부품에 대한 시편단위-부품단위-현장운영 평가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부품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용 3D프린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엠쓰리파트너스는 적층제조를 기반으로 한 금속 및 플라스틱 3D프린팅 출력 서비스와 CNC 가공 기반으로 한 정밀 가공과 금형 설계 및 제작을 통한 사출까지 한 곳에서 진행 가능한 인프라를 서울 금천구에 구축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금속 3D프린팅을 육성하면서 사출금형에서 설계, 사출성형해석, 금형냉각해석 및 금형제작 전반의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금형코어에 형상적응형 냉각채널(Conformal Cooling Channel)을 적용해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스프루 부시(Sprue bush) 및 게이트 부시(Gate Bush)에 냉각채널을 적용한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특허를 출원하는 등 차별화 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엠쓰리파트너스 관계자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향후에는 금형·사출 등과 융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국내 제조기업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