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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30 17: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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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대한 수입액 추이(코트라 경제통상리포트)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수입은 줄어들고 배터리 소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에 따르면 코로나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내·외수부진 상황 가운데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 대한 수입 감소로 인해 중국의 對韓 수입액이 전년대비 6.3% 감소한 2,002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의 산업고도화,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따라 관련 전기기기, 기계설비,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대한 수입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중국의 對韓 수입액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천억 달러를 달성하는데는 성공했다. 2021년 중국 수출입의 활황으로 23.1%의 신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나 2022년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 및 봉쇄 조치, 글로벌 경기침체 임박에 따른 중국 내외수 부진으로 대한 수입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또한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7.4%의 점유율로 2대 수입 대상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중국 수입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0.6%P감소했으며, 1위인 대만과 격차는 1.5%P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의 10대 대한 수입품목(코트라 경제통상리포트)


품목별 수입액을 살펴보면 수입 1위 품목인 메모리반도체가 전년대비 12.2% 감소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팬데믹 3년간 연평균 증가율 2.9%도 전체 對韓수입 증가율 4.9%를 하회했다. 



▲ 중국의 대한 배터리 핵심소재 수입동향



탄소중립 추진 본격화에 따라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무기산염으로 169%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태양광 모듈, 이차전지 수요급증으로 태양광 전지 소재인 카드뮴텔루라이드, 이차전지 핵심소재 리튬인산철, 리튬-니켈-코발트-망간산화물의 대한 수입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다. 이들 물질은 유기화학물 중 무기산염으로 통관된다.


중국의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수입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세자릿수 성장세다. 전기차 리튬 배터리 전해액의 중요한 원재료 중 하나인 육불화인산리튬의 대한 수입금액은 3년간 12배 급증해 1억달러에 육박했다. 또, 지난해 인산염과 탄산리튬의 對韓 수입 역시 각각 2,204%, 168% 급증해 4243만달러, 3482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수입품목 가운데 2위인 컨트롤러 반도체는 지난해 16.5% 증가했으며 팬데믹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27.5%에 달했다.


3위 하이브리드 집적회로는 2022년 역성장했으나 팬데믹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14.8%로 전체 대한수입증가율 4.9%를 크게상회했다.


그밖에도 한국산 TV와 카메라 수신장치용 부품, 집적회로 증폭기 등 품목이 견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드드라이브 및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지난해 소폭 감소했으나 팬데믹 3년간 연평균 증가율 2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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