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이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에 가입해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활동 전개에 나선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The Microfibre Consortium, 이하 TMC)에 가입해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TMC는 섬유패션 산업의 대표적인 환경오염인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비영리 조직으로 △나이키 △파타고니아 △유니클로 △H&M 등 전 세계 주요 브랜드를 비롯 소매 및 제조업체, 산·학·연 전문가, 정책 입안자 등 80여개 회원이 참여중이다.
TMC 회원들은 2030년까지 마이크로파이버에 의한 환경영향 제로화에 힘쓰자는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Microfibre 2030 Commitment)’에 서명해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세계적인 환경오염에 깊이 공감하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국내에서 처음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에 동참했다.
또 TMC가 요구하는 시험 역량을 갖춰 TMC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 ‘TMC 시험방법 v1.1’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이에 세탁 견뢰도 시험기를 통한 미세섬유 방출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서비스를 개시, FT-IR 현미경을 이용한 분석, 세탁기를 사용한 미세섬유 질량 측정 등 표준 및 시험 절차를 검토중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 측정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TMC가 주도하는 시험 데이터 분석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연 10회 시험을 실시 후 그 결과를 TMC에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제조단계의 섬유 미세화를 최소화하는 공정개발 가이드 구축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30%이상이 세탁 시 배출되는 폐수의 미세섬유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FITI시험연구원은 TMC가 인증한 시험기관으로서 섬유패션 산업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마이크로파이버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