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국내 기업의 일본 수출지원을 위해 JET 등 3개기관과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등 업무협력에 나섰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원장 안성일)이 JET, COSMOS, UL Japan 등 PSE(일본의 강제인증제도)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취득 등에 협력한다고 최근밝혔다.
일본인증은 품목에 따라 국제규격(IEC)과 다른 독자적 시험평가 기준과 추가요건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우리 기업의 수출이 어려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C 시험성적서로 일본인증을 취득할 수 있어 인증 등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KTC관계자는 “일본은 그간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았는데, 인증취득 지원을 통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으로 해당 분야 대일 무역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전자분야를 비롯, 최근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전선 및 케이블, 전기차 충전기 분야까지 분야를 확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시험평가기술 연구개발, 표준화 및 보급, 기술 교류까지 포함한다.
또한, 우리 기업들은 KTC를 통해 차량용 급속충전기(차데모(CHADEMO)인증)와 산업용 고압·초고압 케이블의 일본인증 취득이 가능해진다. 2차 전지와 차량용 완속충전기 분야 등 기존 지원해왔던 일본 시험인증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우리 기업의 이차전지 대일 수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최근 한일관계 개선으로 수출 교역도 늘어날 전망으로 KTC의 수출지원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 “우리 기업의 대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기술규제 정보를 발굴하여 지속 제공하고, 해외표준 시험평가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C는 우리 기업들에게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국가 수출에 필요한 모든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공인 시험 인증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