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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9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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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일 강서구 생곡동 부산환경자원공원 인근에 대규모 생활폐기물 활용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단순매립·소각 처리되던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 재생에너지 회수시설인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포스코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2,133억원이 투입되는 국가관리사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와 태영건설이 공동 출자해 준공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15년간 운영권을 가지는 BTO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폐기물 연료화 사업은 국·시비 포함 총 2,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만8,789㎡의 부지에 연료화시설과 복수식 터빈 방식의 전력생산시설로 구성된다.

이기술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몇 년 전부터 상용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 실용화되는 기술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완공되는 2013년 3월에는 강서구 생곡동 일원이 매립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폐 비닐류를 이용해 난방 경유를 생산하는 유화시설,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이 집약된 세계 유일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 폐기물 연료화 사업은 현재 직 매립되는 폐기물 전량(535톤/일)과 소각 처리하는 폐목재(43톤/일) 등 1일 약900여톤(연간 261일기준)의 폐기물을 기계적 전처리시설을 통한 선별공정을 거쳐 연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많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직 매립하고 있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자원화 및 재활용함으로써 매립의 최소화로 매립장 사용기간이 12년(2031년→2043년) 연장되고 △폐기물 연료화로 원유(중유) 수입대체 효과가 연간 34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발전시설에서 일일 전력 60만kWh(2만5,000세대 사용분)가 생산되어 연간 159억원과 선별시설에서 분리되는 고철 판매로 12억원 등 연간 171억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인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스팀판매로 연간 38억원 등 많은 부가수익이 예상된다.

또 △온실가스 배출 감축으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탄소배출권 확보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으로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건설공사로 연간 3,000명의 고용인력 창출로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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