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이 2023년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내 탄소기업들의 해외 홍보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추진, 지역경제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은 올해 전북도비 3억원을 편성해 도내 탄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 아이템 분석 및 판로 개척, 해외 기관·전문가 초청 기술교류를 통해 선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에서 조합명을 변경한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탄소 및 수소 융합산업의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16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시부스 및 참관단 운영, 기술교류 및 사업화 촉진, 판로 개척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 및 수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탄소 및 수소 기업의 지원 및 육성 기관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해외 전시부스 참가지원 △글로벌 시장개척단 운영 △국내·외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북도내 우수한 기업들의 탄소제품 홍보와 수요처 연계지원, 벤치마킹, 복합재 전문가 그룹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연계협력 및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이지형 전북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 “탄소산업 국제기술교류 지원으로 도내 탄소 기업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수출 사업 확대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