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3-14 15:46:04
기사수정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탄소복합재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탄소산업 국회포럼’이 3월 20일(월)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헌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탄소복합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탄소복합재의 생산 확대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복합재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24조 6천억원에서 2030년에는 4배 수준인 101조 7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우주 항공, 방산분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탄소복합재 기술 또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적용실적(트랙레코드) 부족 및 국제 인증문제 등의 사유로 최근 국내에서 개발·생산 중인 위성, 전투기, 무인기, 유도무기 등에 대해서도 해외 탄소복합재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탄소복합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략물자로 분류하고 있어, 해외 정부가 수출을 강하게 규제할 경우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우주항공, 방위사업체 및 공공기관의 국산 소재 사용 활성화 방안 및 국내 생산 탄소복합재의 글로벌 신뢰성 향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하며 △ 권기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산업정책실장 △송민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팀장 △김성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수석매니저가 국산 탄소복합재 적용 및 사용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후 ‘우주항공·방위산업에서 국산 탄소복합재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유용원 국방전문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토론에는 △조준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미래혁신담당관 △이상관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김병로 KTL 소재부품평가센터장 △이만영 국방과학연구소 팀장 등 국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이헌승 의원은 “국내 탄소복합재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미국, 일본 등 소수 국가가 시장을 독과점해 수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탄소복합재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8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