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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8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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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지난 27일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 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가 수소차 운전자 및 충전소 운영자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수소충전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지난 27일 도내 수소차 운전자와 충전소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는 자동차다. 충전시간이 5분으로 전기차보다 빠르고, 한번 충전으로 약 600㎞를 주행하는 장점이 있고, 가솔린이나 디젤처럼 유해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다.


도는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도시 발전을 위해 무공해 수소차를 ‘19년부터 보급, 이용자는 매년 증가해 ’22년말 기준 수소차 이용자는 1,947명이다.


수소차 운전자는 도내충전소가 전주 3곳, 완주 1곳, 군산 1곳, 익산 1곳 등 9곳이지만, 충전소 부족으로 충전 대기시간 증가, 수소 소진으로 충전을 못 하는 등 애로를 말하며 운영시간 확대를 제안했다.


충전소는 대부분 아침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중이며 시간확대는 수요 증가, 수소 수급 등 종합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건비 등 운영비 증가로 어렵다는 것이 운영자들의 입장이다. 일부는 총 운영시간 내 탄력 시간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수소차 운전자 대기 감축과 수소 재고관리 효율 향상을 위해 군산지곡 충전소에서 시행하는 예약제 도입을 제시했다. 충전소 운영자들도 지역여건, 이용자를 고려 예약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현재 수소충전소의 충전정보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공유됐으나, 앞으로 가스공사에서 운영 중인 ‘수소유통정보시스템(하잉)’을 통해 실시간 충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전소 보수, 공사 등으로 운영중단 시 혼란방지를 위해 백업충전소를 지정하기로 했으며 셀프 충전소 도입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간담회가 의견공유 및 상생계기가 되어 전국에서 가장 수소차를 운행하기 좋은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자”며, “도내 어디서나 충전불편이 없도록 충전소를 지속 확충해 수소 도시로서 발전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설공사로 운영이 중단됐던 전주송천 수소충전소는 3월초 운영 재개한다. 전국 최대규모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2월 25일부터 승용차를 대상으로 일부시간 충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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