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로봇, 공장 자동화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가 공동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이 8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개 기업이 2,000부스 규모로 출품해 공장 자동화 부품부터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로봇, AI까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약 4만명 규모의 참관객이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최근 더욱 뜨거워진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디지털 전환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14개 전문 컨퍼런스 및 100개 전문 세션이 진행되고 신제품・신기술을 공개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제조 현장의 수요기업 간 협업을 위한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부는 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산업 AI 내재화 전략’은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내재화, 수요기업 AI 활용 역량 강화, 디지털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산업부는 전략 실행을 위해 지난 3일 ‘2023년 산업 디지털 전환 R&D 신규과제’ 모집을 공고하고 2025년까지 총 61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부는 수요‧공급기업 협업 기반의 AI 상용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사례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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