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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8 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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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그룹 바스프가 원자재와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 상승으로 2022년 전년 대비 11.1% 상승한 873억 유로 매출을 기록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실적을 회복했다.


바스프가 2022년 경영실적 및 2023년 전망 발표에서 2022년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워진 시장 환경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바스프 그룹 이사회 마틴 부르더뮐러 의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스 울리히 엥겔박사와 2022년 실적 발표회에서 자사 매출이 전년 대비11.1% 상승한 873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이었으며, 이러한 제품가격의 상승은 주로 화학 및 원재료 사업분야에서 일어났다.


반면, 바스프 그룹의 전반 판매량은 크게 감소하며 매출 성장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로 표면처리기술 및 화학 사업분야에서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특별항목 제외 EBIT(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11.5% 줄어든 69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화학 및 원재료 사업에서 고정비 상승 및 낮은 마진과 판매 물량 감소로 이익 기여도가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모든 사업분야에서는 특별항목 제외 EBIT가 증가했다.


한편 2022년 바스프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에너지 비용이 32억 유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중 유럽에서의 에너지 비용 증가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바스프의 전 세계 사업장 에너지 비용 상승 중 천연가스 비용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EBIT 중 특별 항목 비용은 2021년 9,100만 유로의 손실 대비, 2022년에는 그 손실 규모가 3억 3,000만 유로로 늘어났다. 바스프의 2022년 EBIT는 65억 유로로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했다. EBIT는 지분법을 적용한 자회사의 수익을 포함하며, 해당 수익은 2억 8,900만 유로 감소한 3억 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바스프 그룹 2023년 전망은 지난해 러우 전쟁, 유럽의 높은 원자재 및 에너지 비용, 가격 및 이자율 상승, 인플레이션,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했던 불확실성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스프는 2023년 세계경제가 1.6%의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 글로벌 화학생산은 2% 증가할 것으로 전망, 평균 유가는 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평균 환율은 유로당 1.05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바스프는 2023년 매출 전망을 840~870억 유로로 설정했으며 특별항목 제외 EBIT는 48~54억 유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익 환경이 올해 상반기 약세를 보이나, 하반기가 되며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회복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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