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2-22 17:31:28
기사수정


▲ 2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식’ 및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공항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까지 인천 시내·광역·전세버스 700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SK E&S는 2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현대자동차와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내 수소버스의 원활 보급을 통해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 협력이 주 내용이다.


인천시는 올해 200대 이상, 내년까지 누적 700대의 시내버스 및 광역·전세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버스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국토부도 저상버스 보조금과 연료보조금 지원 및 규제개선 등에 나선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 E&S는 수소버스의 연료가 될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핵심역할을 맡게 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대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대량의 수소 충전이 필요한 버스·트럭 등 수소상용차의 연료로 적합하다.


SK E&S는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의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도 추진 중이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토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공항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2024년까지 약 130억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버스차고지 내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기존 정비, 세차, 주차 등 부대시설을 활용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에 협력한다. 국제공항 내 대규모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첫 사례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안정적 액화수소 공급 및 충전소 운영 역할을 맡아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해 친환경 공항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협약은 산업부와 환경부, 국토부 주최로 열린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 사전행사로 체결됐다.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담당자가 모여 올해 본격화할 액화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권형균 부사장은 “SK E&S는 올해 수소 유통·저장 혁신을 이끌 액화수소 공급을 본격화해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사(史)에 기록될 액화수소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5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