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와 삼성전자가 가스 안전관리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와 삼성전자가 해외법인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삼성전자(주)와 가스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음성군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와 삼성전자 김경진 CS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해외법인중 고위험 가스시설을 보유한 사업장의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력범위는 △주기적 가스공급·저장·취급시설 합동 안전진단 △설비개선·변경·유지관리 기술자문 △국내법규 변경사항 및 기타 안전관리 기술정보 제공 △국내외 담당자 가스안전 교육 등 안전관리 협력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삼성전자 해외법인 중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3개 법인에 대한 가스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안전진단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공사가 보유한 안전진단 기술 및 노하우 등을 활용해 삼성전자 해외법인의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김경진 CSO는 ”해외법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진단을 정례화하고, 기관간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