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의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로 고강도·경량 드론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HP 3D프린터 국내 공식 리셀러인 엔플러스솔루션스㈜가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PAV(개인용 비행체) 등에 필요한 고강도·경량 부품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팅 솔루션을 적극 홍보한다.

엔플러스솔루션스는 오는 2월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HP의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 및 출력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드론쇼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드론기체 △제조 △소재 △연료 △AI △방산 △배터리 등의 다양한 주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대한항공,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도심항공교통(UAM)과 산업용 드론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특히 육·해·공 3군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여해 군 작전용 무인이동체를 선보이는 등 160개 산학연관이 6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에 엔플러스솔루션스는 PA12 등 나일론 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비슷한 강도의 부품을 사출성형과 같은 양산성으로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HP 젯 퓨전 3D프린터’와 드론 관련 부품을 출품한다.

엔플러스솔루션스는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마련한 데모센터에 ‘HP 젯 퓨전 5200’ 등 3D프린터를 구축하고 장비 판매 및 제작 서비스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회사는 1,500대에 달하는 자체 제작 드론을 운용하는 유비파이와 무인항공기(UAV)를 개발하는 성우엔지니어링(UAV 업체)에 HP 3D프린팅 출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비를 판매한 바 있다.

기존 드론 부품의 경우 사출 금형의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다양한 금형이 필요하다보니 비용이 늘어나고 긴급하게 디자인이 변경되는 경우도 많아 빠른 제작에 어려움이 많았다. HP 젯 퓨전 3D프린터로 출력한 부품은 사출과 다름없는 품질을 나타내면서 빠른 양산이 가능하고 기존 사출로 구현이 힘든 디자인도 가능해 경량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드론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엔플러스솔루션스 관계자는 “수많은 드론 관련 부품을 출력하고 테스트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론 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첨단 3D프린팅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플러스솔루션스의 부스 위치는 A10이며 이메일(khsong@n-plus.net)로 전시회 무료 초대권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