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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지속가능’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 9월 개막 - 생산기술 전환 따른 지식플랫폼 및 생산 IoT 중점 소개 - ‘제조업 혁신’ 주제, 韓 43社 등 1240社 등록 완료
  • 기사등록 2023-02-14 17:07:52
  • 수정 2023-03-09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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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프리드 쉐퍼박사는 하노버공작기계 박람회의 국제 생산기술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정리해 발표했다.



세계 최대 생산 제조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EMO Hannover)가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디지털화, 연결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다.


EMO를 주최하는 VDW(독일 공작기계협회)의 상임이사 빌프리트 쉐퍼 박사(Dr. Wilfried Schaefer)는 14일 서울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생산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가 독일 하노버에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VDW는 전세계 40개국을 순회하며 행사에 대해 알리는 EMO 월드투어(EMO World Tour)의 일환으로 열린 기자간담회로 행사에는 독일 공작기계협회 빌프리드 쉐퍼 박사, 도이치메세 하트비히 폰 자스 대변인, 한화정밀기계 정용운 부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발표 연사로 참여했다.


빌프리드 쉐퍼박사는 하노버공작기계 박람회의 국제 생산기술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정리해 발표했다.


쉐퍼 박사는 “사회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사업운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공정의 효율성과 새로운 부가가치 전략과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오늘날 기계의 성능을 더 높게, 더 빠르게, 더 넓게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배치(Batch)규모 축소와 라인 교체 시간단축을 포함한 유연한 생산기법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쉐퍼 박사에 따르면,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EMO 하노버 2023의 테마인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연결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이다.


쉐퍼 박사는 “박람회는 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하는 플랫폼으로, 전시회는 최신 기술 트렌드 및 혁신에 대한 대화, 전세계 수요 공급 전문가와 연구자간 소통과 담론, 생산 및 측정 시스템, 도구 등을 개선해 제품과 서비스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세계는 가치사슬과 산업모델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 속에 놓여있다. 이러한 생산기술의 산업전환 과정에서 비즈니스의 미래는 신시장, 신사업 모델, 혁신적인 기업문화, 애자일 기법도입, 방법론적 지식발전, 구조 및 업무방식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노버 박람회는 기술 뿐 아니라 기업과 관계된 조직, 전략, 방법론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두 번째 테마는 연결성이다. 박람회는 인더스트리 4.0, 사물인터넷, 디지털사업모델, 예측유지보수, 머신러닝, 연결성과 상호운용성, 인공지능, 증강 및 가상현실 등의 트렌드를 다룬다. 하노버 박람회는 새롭게 선보이는 생산분야 분야의 IoT(IoT in Production) 전시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기계와 기기, 소프트웨어간 소통을 위한 오픈 인터페이스 표준은 네트워킹의 기초다. 독일은 수년간 OPC UA기반 글로벌 생산 언어를 개발해왔고, 우마티라는 브랜드로 세계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노믹 등과 파트너십을 진행중이다. 박람회에서는 네트워킹 작동방식,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생산 최적화 등을 시연한다.


세 번째로는 지속가능성이다. 박람회는 자원절약과 탄소중립을 목표로하는 기후중립적인 생산과 공장 플랜을 위한 접근법, 솔루션, 컨셉, 생산분야의 순환경제, 순환가치창출, 에너지 효율성, 지속가능한 공급망과 안전한 직장 설계를 다룬다.



▲ 도이치메세 하트비히 폰 자스 대변인이 하노버 도시와 도이치메세의 디지털화, 연결성,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도이치메세 하트비히 폰 자스 대변인이 하노버 도시와 도이치메세의 디지털화, 연결성,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도이치메세는 박람회장 운영사 최초로 하노버에 5G캠퍼스 네트워크를 도입해 전시업체가 장비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시연할 수 있다. 또 지속가능성을 위해 2035년까지 하노버 전시장의 100% 이산화탄소 중립 운영을 실현할 계획이며 현재 이러한 목표의 65%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한화정밀기계의 정용운 부장이 “현재 한화정밀기계의 전체 매출 가운데 약 40%가 유럽시장에서 실현되는 만큼 중요한 시장”이라며 “올해 EMO 참여를 통해 고객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와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사의 대표제품 6기종과 스마트팩토리 커넥션 솔루션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은 “공작기계협회는 독일 공작기계협회와 우호관계가 깊어 서로의 전시회의 해외협회관과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협회는 1999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참가업체를 지원해 올해 한국기업은 18개사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며 “협회는 올해 13번째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등 시장동향과 공작기계 정보교류와 협력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EMO하노버 전시 소개



한편, 2023년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EMO Hannover)는 세계적인 생산 기술 제조사들이 가치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제조업 혁신(Innovate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생산 기술 박람회에서는 모든 산업 생산 공정의 핵심인 첨단 금속가공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신 장비, 효율적인 기술 솔루션, 제품 관련 서비스, 지속가능 생산 기법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전시가 열리는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의 핵심은 절단 및 성형 공작기계, 제조 시스템, 정밀 공구, 소재 취급 자동화, 컴퓨터 기술, 산업용 전자 부품 및 액세서리 등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기업 43개사가 참여를 결정했으며, 지금까지 총 40여개 국, 1,240개 이상의 업체가 전시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 이중 약 800개 업체는 한국, 일본, 중국, 독일, 스위스, 대만 등 주요 국가의 기업으로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흥미로운 기술적 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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