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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12:32:52
  • 수정 2023-02-13 1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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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룩이 산업용 SLA 3D 프린터로 출력한 지그, 케이스, 조립부품 양산사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용 3D프린팅 팩토리를 운영 중인 ㈜글룩(대표 홍재옥)이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의 부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까지 팩토리를 7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룩은 경기도 파주에 구축한 산업용 3D프린팅 자동화 팩토리에 총 28대의 산업용 SLA(광경화수지 적층 조형) 3D프린터를 구축하고 부품 대량 생산체계를 완성했다. 이곳에는 지난해 4분기 도입된 최대 2000mm 크기의 부품을 한번에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 1대를 포함해 1000mm급 2대, 600mm급 25대 등 다양한 사이즈의 3D프린터가 설치돼 있다. 이들 장비는 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이 주로 공급했다.


글룩의 3D프린팅 팩토리 내 모든 제조설비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 관리되며 출력 후 세척·후처리 공정도 일괄 진행된다. 또한 자체적인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구축, 주문에서부터 제품 생산,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제조 시스템을 통해 공정 및 생산 효율을 높였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차체·배터리 제조 등), 타이어, 전자·통신장비, 의료·헬스기기 등의 산업에 쓰이는 부품들을 양산 중이다. 최소 주문 1개(MOQ=1ea)부터 최대 수천개 까지, 수량에 상관없이 단기간내에 고품질 제품 양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생산방식으로 제작하기 힘든 형태의 시제품 제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은 원하는 제품을 빠른 시일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글룩은 파주에 추가로 3D프린팅 팩토리를 구축해 하반기까지 7배 이상 규모를 기울 예정이다. 팩토리에 구축할 3D프린터도 발주했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설계-출력-세척-후가공 등 전 공정을 표준화했고,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발주 수량에 상관없이 단기간 내에 고품질 제품의 양산 제작을 하고 있다”며 “점점 다양해지는 산업군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QA(품질보증)와 DfAM(적층제조특화설계) 내재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룩은 앞으로 공장 자동화를 통해 비용효율적인 제조 환경 구축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 개의 부품을 단일 부품으로 일체화하거나 기존 방식으로는 제작하기 힘든 복잡한 형상 등에 DfAM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홍재옥 대표는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양산 제품들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전과 함께 제조, 의료, 예술, 건축 등 전 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질 것”이라며 “점점 증가하는 양산 수요와 필요성을 고려한 팩토리 확장을 통해 서비스 능력과 수준을 더욱 높여 3D프린팅을 통한 제조분야 혁신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룩의 3D프린팅 팩토리는 원격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세척·후처리 공정 자동화기기도 구축돼 생산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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