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수소생산 촉매제조반응 기술을 개발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스마트그린공학부(환경에너지공학전공) 정대운 교수가 ‘폐플라스틱 유래 열분해유를 이용한 수소 생산용 촉매 제조 및 반응 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을 기술이전(정액기술료 2억 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이전의 내용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수소화 공정 최적화와 새로운 공정에 맞는 고성능 촉매 제조 기술이다.
정대운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과 관련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방안을 확립함과 동시에 국내 자립형 수소생산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기술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최근 배출이 급증한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더불어 미래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러한 수소생산 기술을 통한 급변하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에 효자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대운 교수가 이전한 기술은 한국연구재단의 ‘LINC3.0사업‘ 및 ‘지자체-대학 기반 지역혁신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