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선박 수주량 추이(자료:클락슨)

지난 1월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동기대비 63% 감소, 전월대비 22% 감소한 196만CGT(72척)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 수주량은 64만CGT(12척, 전체 33%)를, 중국은 112만CGT(40척, 57%)를 기록했다. 한국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60% 증가했다.

1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77만CGT 감소한 1억913만CGT(3,775척)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은 3,758만CGT(34%, 712척), 중국은 4,919만CGT(45%, 1,918척)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로 한국 수주잔량은 26% 증가, 중국은 14% 증가했다.

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2.51로 전년동기대비 8.07P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최근 5년간 선박 수주잔량(자료:클락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