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에너지 기술의 혁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의 장(場)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023 Energy Tech 컨퍼런스’를 2월 8일(수)~9일(목) 양일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에너지 R&D의 개발 진행현황을 공개하고, 연구자, 기업, 정부, 투자자 등 다양한 에너지기술 수요자, 공급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포항공과대학교 김무환 총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병기 분과위원장 △한국경제 안현실 논설위원 △에너지 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2월 8일(수)에는 에너지R&D의 현재를 논의하기 위한 기조강연 및 패널 토론, 연구과제 발표회, 에너지 R&D 전략 세션, 사업화 전략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 및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며 연구발표회에서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과제 403개를 공개 전시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술투자기관 사업화 전문가가 우수성과 후보과제를 발굴한다.

R&D 및 사업화 전략 세션에서는 △산업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 △우리나라의 현황과 추진 방향 및 비전 공유 △정부의 지원제도(민간투자지원제도, RE100제도, 산업기술혁신펀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소개 한다.

2월 9일(목)에는 에너지R&D의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공고 사업 설명회와 2024년 사업기획 공청회, 연구과제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차 에너지기술개발 사업 신규로 지원(1,024억원 규모)되는 11개 분야·16개 사업·52개 과제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 △평가 절차△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전산 접수 방법 및 분야별 기술개요서(RFP) 안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14개 사업(714억 규모)에 대한 기획 내용 설명 및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에기평은 이번 Energy Tech 컨퍼런스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