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아토와 아이피에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문용 원익그룹 부회장이 선임됐다.
회사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아토와 아이피에스는 전임 문상영 사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인선으로 이문용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기존에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던 원익쿼츠에 이어 그룹의 3개 계열사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이문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시스템가전사업부장을 거쳐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장 및 종합연구원장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 원익그룹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 초 원익쿼츠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이문용 부회장이 양사 대표직을 새롭게 맡게 됨에 따라 수년 전부터 거론돼 온 아토와 아이피에스의 통합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같은 그룹 내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로 나뉘어 있는 아토와 아이피에스는 유관 산업을 통합적으로 영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의견이 회사 안팎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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