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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2 1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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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이 한국에 원자층 증착장비 생산공장 설립 및 연구개발센터 확장 등을 위해 정부와 1억불의 투자를 검토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일 서울시내 호텔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중 하나인 네덜란드의 ASM社와 對韓 투자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SM社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 ASML社의 모태가 된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ALD) 장비 관련 세계 1위 매출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ASM社는 한국에 새로운 공정을 활용, 원자층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신설하고 R&D센터를 증설하는 투자를 검토하고 금년 내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1억불의 대규모 투자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며, 산업부는 성공적인 투자결정과 이행을 위해 인센티브 협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의 ASM 네덜란드 본사 방문 이후 투자논의가 진전되어 투자금액과 고용규모 등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서 투자가 결정되는 경우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과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수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이창양 장관은 ASM社의 벤자민 로(Benjamin Loh) CEO와 면담을 통해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동社의 협력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라 ASM社가 강점을 가진 원자층 증착장비와 관련한 對韓 투자가 확대되는 경우,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기업들과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최근 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ASM社에 대한 적극적 협력의지를 피력하면서 ASM社의 한국에 대한 투자결정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에 대해 “ASM社의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적극적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전략적 유치 필요성이 큰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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