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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30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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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호주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확보와 청정 수소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서울에서 마크 메그완(Mark McGowan) 서호주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그린철강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및 △한국기업의 투자·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국은 서호주의 철강, 핵심 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인력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음에 공감했다.


이에 핵심광물, 청정수소·암모니아, CCUS, 그린철강 및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 발굴, 투자, 제조생산 및 수출 확대 등 지속적인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실제 서호주는 6개의 호주의 주(state) 중 가장 넓은 주로, 풍부한 광물(철광석, 리튬 등)과 LNG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한 토지에 기반하여 상당한 그린수소 생산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호주의 광물 생산량은 리튬 55,000톤(세계 1위), 코발트 5,600톤(3위), 희토류 22,000톤(4위)니켈 15만톤(5위), 망간 428만톤(4위) 등으로 풍부한 자원 환경을 갖고 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원전 활용 확대,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에너지믹스를 통해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위해 배터리,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대의 핵심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호주는 리튬,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보고인 동시에 안정적 투자환경이 갖춰져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핵심지역으로 평가되는바,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서호주의 핵심광물 사업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수소분야에서 서호주는 북부의 높은 일사량을 바탕으로 한 태양광과 중서부의 이용률 45% 수준의 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장점이 있다. 한국은 수소차 등 활용 기술에 강점이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서호주 지역에 투자 검토 중인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을 통해 양국의 수소분야 협력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 장관과 마크 메그완 총리는 양국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철강·LNG와 관련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그린 철강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HBI 생산·공급 사업과 LNG 가스전 사업 등에 투자 리스크 및 기업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는 △수소·암모니아 △핵심광물 △그린철강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서호주가 성공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국은 서호주와 에너지 협력 강화를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해외 청정수소 확보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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