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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30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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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앞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E1 천정식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국내 10개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 10곳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을 활용한 수소터빈 국산화와 청정수소 활용에 나서며 탄소중립을 앞당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국내 10개 기관은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E1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을 맡는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에 수소연소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 대비 최대 23%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활용까지 포함한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을 통해100% 대한민국 기술의 수소터빈 개발은 물론 국내 수소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수소터빈 연소기의 30% 혼소 시험에 성공했으며, 국책과제로 50%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연소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또한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핵심 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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