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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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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교동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강원도에서 운영되는 수소충전소의 수소충전 판매가격이 천연가스 등 원자재가 인상에 따라 적게는 6.8%에서 많게는 12.5%까지 오른다.


강원도는 1월25일부터 강원도가 운영하는 6곳의 수소충전소(삼척2, 춘천동내, 원주, 속초, 평창)의 충전소 판매단가를 기존 1kg당 8800원에서 9400원~9900원까지 올린다고 최근 밝혔다.


가격인상의 요인으로는 러우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원자재가 가격 상승을 들 수 있다. 수소 생산 시 필요한 원료가 되는 천연가스 등 가격이 오름에 따라 수소제조가격 및 운송원가가 급등해 이로 인한 수소공급가격도 두 차례에 걸쳐 오른 상태다.


도는 춘천, 원주, 속초, 평창 수소충전소의 수소판매가격을 kg당 9900원으로, 수소생산이 가능한 삼척의 2곳 수소충전소는 kg당 9400원으로 각각 12.5%, 6.8% 인상한다고 전했다.


그밖에 강원지역의 민간 수소충전소인 문막, 춘천, 내린천, 동해수소충전소는 이미 kg당 수소가격을 9900원으로 이미 인상한 상태다.


한편, 19일 현재 국내 전국평균 수소충전판매단가는 kg당 9052원이다. 강원지역의 평균 수소충전단가는 9250원으로 최고가는 10000원이며 최저가는 8800원이다. 이에 향후 인상안에 따라 평균 수소충전단가도 오를 예정이다.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고민도 가중되고 있다. 수소차를 구매하기 전 주로 우려되는 사항은 보조금 축소, 금리 인상에 따른 할부이자 부담, 수소충전 요금 인상 등이다. 이미 수소차를 구입해 수소충전소를 당장 이용해야하는 수소차 운전자들도 점차 오르는 수소충전금액 등 갑작스럽게 오른 유지비 등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오르는 에너지가격과 운송비, 수소구입비, 인건비 등을 따지고 나면 큰 이익이 남지 않는 실정으로 상당수는 적자를 보고 있어 국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연료보조금 지원사업 결과 전국 수소충전소 128곳 가운데 90%이상이 적자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는 2022년 상·하반기에 걸쳐 상반기 61곳, 하반기 93곳에 각각 5800만원, 3000만원가량의 연료비 지원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들의 평균 적자액은 9500만원, 4900만원가량으로 보조금이 평균적자액에는 못 미쳐 아직 상용화단계에 이르지 않은 수소에너지임을 감안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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