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치과재료 분야 1위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
플라즈맵은 글로벌 치과재료 기업 GC코퍼레이션(이하 GC)과 2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C는 1921년 설립된 치과재료 분야 글로벌 1위의 제조사다. 플라즈맵과는 2019년 12월 첫 계약을 체결하고 멸균 솔루션(STERLINK)의 일본 안전인증 (JET)을 획득했고, 일본 치과병원에서 사용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이 GC의 엄격한 품질인증 기준을 통과하며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은 2018년 식약처 및 유럽 CE MDD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JET 및 캐나다 등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2021년 비미국계 최초로 미국 FDA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중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일본 치과시장에 플라즈맵의 멸균기 제품 1개 모델(STERLINK mini)에 대한 공급을 협약했다. 올해 2분기 내에 약 2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적을 진행하고 3분기에 약 3억원 규모의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공급계약 체결과 발주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GC의 치과장비 분야 총괄임원은 글로벌 치과시장으로의 확대와 플라즈맵의 의료용 표면처리 장치 제품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치과용 보철물의 접착성 향상을 위한 표면처리 신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고 본격적인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치과 재료 시장에서 접착을 위한 다양한 소재는 GC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협력에 대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GC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일본 치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와 협력 제품을 확대하면서 치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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