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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7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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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소니드 최시명 대표이사, (우)리사이클리코 자르코 메셀드지아(Zarko Meseldzia) 대표이사가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소니드는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을 제휴하고 조인트벤처 설립 및 투자, 투자자 모집 등에 협력한다.


소니드(대표 최시명)가 캐나다의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사이클리코(RecycLiCo Battery Materials, Inc.)’와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소니드는 한국 내 리사이클링 플랜트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투자, 면허 및 인허가, 환경평가 등을 담당한다. 리사이클리코는 국제 특허를 취득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노하우를 제공해 기술 이전 및 조인트 벤처회사 설립 등을 추진한다.


리사이클리코(전 아메리칸 망가니즈, American Manganes)는 주력 사업을 망간 제련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변경했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 연간 약 200톤 분량을 처리하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해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물질 99% 이상 회수를 증명했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파쇄하면 ‘블랙매스(Black Mass)’라는 물질이 남는데, 여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값 비싼 활성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


리사이클리코는 독자적인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hydrometallurgy, 습식제련) 화학 공정을 통해 블랙 매스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99% 이상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사이클리코의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 공정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중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일반적인 습식제련보다 추출 과정을 단축, 원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다.


영국 컨설팅 업체 민비로(Minviro)의 테스트 결과(ISO-14040:2006 및 ISO-14044:2006 표준)를 게재한 LCA 보고서에서 따르면, 기존 습식제련 방식을 통해 수산화리튬 1수화물을 생산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12.7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리사이클리코의 공정으로는 3.3kg 정도만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드 최시명 대표는 “리사이클리코는 우수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리사이클리코의 기술력과 당사 역량을 통합, 한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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