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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7 12: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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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주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실천과 선도적 전환모델 구축에 앞장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력에너지 생산·공급·활용 체계를 청정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 산업과 생활에 확대 적용해 고도화를 추구하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12일 발표했다.


제주는 △에너지 생산 △에너지 활용과 전환 △산업화와 취약계층 보호 등 전력시장·제도를 운영해 청정에너지 거점·특화지역을 조성한다.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에는 △풍력·태양광 공공성 확대 △기저전원 그린수소 발전 전환 △산업 분야 청정에너지 전환 △생활 영역 청정에너지 전환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 융합 제조업 △사양화·취약계층 두터운 보호 등의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기반 생태계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한다.


먼저 에너지 생산분야에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공공성을 확대,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고, 기저전원을 그린수소로 전환한다.


도는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 운영경험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공공성을 강화해 분배할 계획이다. ‘풍력자원 공공적 관리기관’을 신설, 공론화해 이익을 공유하고 도민과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태양광도 공공자원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 가칭 태양광발전 공유화기금을 조성 환경·경관 훼손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도내 전력의 50%이상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화력발전소의 연료원을 그린수소로 점진 전환하고, 전력공급을 모두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대체하는 것도 가속화한다.


LNG복합발전기의 수소 혼소를 50%이상 확대하고 신규 LNG 도입 시 수소발전 및 수소전소터빈을 도입해 나가며 내연, 기력 발전기도 점차 수소 전소터빈으로 전환한다.


에너지 활용·전환분야에선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1차산업, 관광, 교통·수송 분야 등 산업·생활 영역에 광범위하게 확대 적용해 전전화(全電化)에 앞장선다.


공공영역에서부터 버스·청소차·화물차 등 수소차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가정 내 LPG·LNG 사용에 수소 혼소 및 적용을 통해 거점·특화지역을 조성하고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화·보호분야에선 청정에너지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육성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시장(실시간 시장, 저탄소중앙계약시장) 시범 적용을 기회로 전력데이터 및 배터리 산업을 육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제주도는 핵심과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에 집중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 유연성 자원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정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대전환의 흐름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제주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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