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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9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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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11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SK-On과 삼성SDI는 5, 6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CATL, BYD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를 차지했다.


2022년 1~1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상승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1위인 중국계 CATL은 두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었고 BYD 등 Top 10에 오른 중국계는 모두 세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동기대비 30.5%에서 23.1%로 7.4%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동기대비 9.7% 성장한 54.8GWh로 3위에 올랐고, SK-On은 72.0% 증가한 26.1GWh, 삼성SDI는 74.9% 상승한 22.1GWh를 기록했다.


이같은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6와 기아 EV6의 성공적인 출시로 성장세를 확장했다.


2022년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7.2GWh로 전년 동월 대비 1.7배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모두 성장한 가운데, 특히 중국 시장은 전년 대비 1.9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전세계 전기차(BEV+PHEV) 대수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자국 전기차 산업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 이미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또 미국, 유럽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완전 폐지하기로 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보조금 정책은 중국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주 요인으로 이 정책의 완전 폐지는 완성차 업체들에게 차량 경쟁력만으로 승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기술 확보와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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