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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30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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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료연구원이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 발대식’을 개최,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를 통해 과학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STEAM연구사업(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과학난제 도전형) 신규과제 공고에 선정돼 28일 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연구단은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으로,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물질 및 물성의 원자 수준을 제어해 과학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기존 연구에서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과학 난제를 새로운 초융합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도전 및 혁신적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 및 공고했다.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접근과 폭넓은 협업이 필요해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정부의 선도적 투자가 필수적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 집단의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고, 연구자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 과학 난제 해결에 필수 역할을 하는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하는 게 목표이다.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의 도전과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하지만 금속의 물성을 저해하는 미세조직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역발상적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는 금속 소재의 물성 간 트레이드 오프(Trade-off)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계 특성 이상으로 물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소재 특성을 저해하는 유해상(有害相)을 유익상(有益相)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 개발 방법론과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승전 금속이질상제어연구단장은 “실패 가능성은 크지만 기존 이론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 고부가가치 혁신을 창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도전이 성공하게 되면, 새로운 모델 발굴과 원천 이론 및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변환, 저장 성능 향상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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