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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9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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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WPM 사업단 출범·투자협약식에서 WPM 10개 사업단 대표들이 손을 맞잡으며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다짐했다.(左부터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이사, 포스코 정준양 회장, LG화학기술연구원 유진녕 원장, 제일모직 정규하 전무, 삼성SDI 최치훈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영주 원장, 아미노로직스 윤훈열 대표이사, LG이노텍 허영호 대표이사,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이희춘 대표이사, 효성기술원 성창모 원장.). ▲30일 열린 WPM 사업단 출범·투자협약식에서 WPM 10개 사업단 대표들이 손을 맞잡으며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다짐했다.(左부터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이사, 포스코 정준양 회장, LG화학기술연구원 유진녕 원장, 제일모직 정규하 전무, 삼성SDI 최치훈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영주 원장, 아미노로직스 윤훈열 대표이사, LG이노텍 허영호 대표이사,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이희춘 대표이사, 효성기술원 성창모 원장.)

‘세계 4대 소재 강국’을 목표로 252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10대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단이 본격 출항한다. 이들 사업단은 출항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WPM 사업은 ‘순풍’을 맞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을 비롯,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WPM 10개 사업단 대표기업 및 참여 중소기업 대표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PM 사업단 출범ㆍ투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PM(World Premier Material) 10대 소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10개 소재를 말한다.

여기에는 △친환경 Smart 표면처리 강판 △수송기기용 초경량 Mg 소재 △에너지 절감/변환용 다기능성 나노복합소재 △다기능성 고분자 멤브레인 소재 △Flexible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양극, 음극) 소재 △바이오 메디컬 소재 △초고순도 SiC 소재 △LED용 사파이어 단결정 소재 △탄소저감형 케톤계 프리미엄 섬유 등이 있다.

지경부는 지난해 11월 제37차 비대위에서 확정된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에 따라 10대 WPM 사업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2018년 세계 시장 1조원 이상인 소재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WPM 사업은 상용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1조원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니만큼 산업계에서 경쟁과 관심이 높아 지경부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WPM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6월 사업공고 이후 10대 소재별 분과위원회를 통한 엄정한 심사 끝에 지난달 참여기업을 잠정 선정했다.

현재 WPM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대기업 56개, 중견·중소기업 92개, 대학 및 연구소 104개 등 252개 기관이다. 전체 참여기업 중 대기업은 22%,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 연구소가 전체의 7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 중 65%는 중소기업 등에 집중될 예정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특허실시권 부여 등을 위해 중소기업 글로벌 소재T/F가 구성·운영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된다.

대다수 소재 수요기업인 대기업들도 이러한 취지에 부응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설정 및 개발된 소재의 특성 평가를 위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 대비 1.5배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의 기술 개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WPM 사업단 대규모 투자, 2018년까지 매출 40조원
WPM 10개 사업단은 협약식을 통해 정부출연금과는 별도로 민간 R&D 자금 1조원을 출자함과 동시에 정부지원금의 열배에 달하는 10조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적으로 투자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정부의 연구 개발비 지원을 조건으로 기업들이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투자를 확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대한 성공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각 사업단의 각오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협약식은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범국가적으로 연합해 구매는 물론 향후 시장 개척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협력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어 WPM 사업은 시작부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 같은 대규모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투자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약 3만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약 40조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도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업계도 WPM이 향후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WPM 사업단의 출범이 현재 소재 분야 세계 6위인 우리나라가 2018년 세계 4대 소재강국 진입을 향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는 소재 개발 및 시장 창출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이끌어 주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18년까지 WPM 10개 사업단 기대효과 및 사업화 투자 금액(단위:억원, 명). ▲2018년까지 WPM 10개 사업단 기대효과 및 사업화 투자 금액(단위:억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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