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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9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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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가 29일 개최한 ‘제 34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에 철강업계 및 수요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철강협회가 29일 개최한 ‘제 34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에 철강업계 및 수요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적 철강생산국인 한·중·일 3국이 철강산업 위기를 맞아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재차 강조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9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강철공업협회 나빙생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의 주요 당면 과제’라는 초청강연을 통해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철강생산 대국인만큼 철강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절약, 환경오염저감을 통한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철광석 수입 국가인 한중일 3국은 철광석 기업의 독점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구가 필요하고,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방식과 채널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발레, BHPB 등 메이저 철강원료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 및 분기별 계약 변경 요구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과 5월 일본, 중국 ‘민관 철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딜로이트 최기원 이사도 ‘국내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대응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고객과 기업간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최 이사는 “철강기업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 결국에는 철강산업 및 수요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내수시장을 안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국내 철강업계도 수요산업과의 관계에서 서로가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는 가치 중심의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철강업계가 직면한 당면과제는 △철강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원료수급의 불안정성 △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라며 “향후 우리 철강업계가 여러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강업계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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