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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29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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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로부터)에드워드코리아 김중조 회장과 원익 이용한 회장이 세미나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 ▲(右로부터)에드워드코리아 김중조 회장과 원익 이용한 회장이 세미나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세계 정상 한국 반도체산업의 버팀목인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재료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미래 전망과 최신 동향을 짚어보는 행사가 열렸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 김중조)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SEMI 회원사의 날 2010’ 행사를 개최했다.

에드워드코리아 김중조 회장과 원익 이용한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SEMI 코리아 조현대 대표의 ‘SEMI 활동보고’에 이어 △아이서플라이 코리아(iSuppli Korea) 손종형 사장의 ‘반도체 산업 전망’ △삼성전기 김성진 상무의 ‘MEMS 기술과 인쇄전자 산업에서의 그 역할’ △KTB 투자증권 민천홍 부장의 ‘태양광산업현황 및 투자전망’ △산업기술보호협회 신현구 팀장의 ‘지적재산권 보호’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의 향후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 삼성전기 김성진 상무의 발표는 현재 잉크젯 프린터 헤드에 사용되는 MEMS 기술이 나노소재 등 신기술과 결합해 반도체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청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상무는 “MEMS를 활용한 인쇄전자 기술이 반도체 공정용으로 응용될 경우 비단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기존의 증착공정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나노소재의 특징을 디바이스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부분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후에는 같은 호텔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리셉션 및 만찬행사가 열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후방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장비 및 소재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친목을 다지며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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