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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5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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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프리 제트팬 설치 전경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가 전력 케이블 대신 배터리를 이용해 대형화재나 정전에도 제트팬 가동 가능하고 설치비용을 줄일수 있는 케이블프리 제트팬을 개발, 전국으로 확대 시 안전역량 강화 및 운영비 절감이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는 화재 또는 전력 기반시설 소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케이블프리 제트팬’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트팬은 바람을 일으켜 화재로 인한 연기 또는 열기를 터널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재설비다.


케이블프리 제트팬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력공급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화재 또는 충격으로부터 보호된 배터리에서 변환장치를 거쳐 제트팬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존의 방식 보다 대형화재, 정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제트팬을 가동할 수 있다.


올해 12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1터널,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1터널, 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3터널, 서해안고속도로 종천터널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설치했다.


그 결과, 전력 케이블 등 기반시설 설치가 줄어 공사비 15%를 절감했으며, 필요되는 전력량도 적어 전국 187개소 터널에 확대 시 연간 소요되는 150억 원 가량의 운영비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제트팬 전력공급시스템 개선으로 비용 절감과 동시에 터널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절감된 비용은 안전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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