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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공급망 안정화 지원 적층제조 솔루션 강화 - ‘폼넥스트’, 헬스케어·모빌리티·우주항공·국방·소비재 등 맞춤 전시 - 로봇암 연동 ‘오리진원’ 자동화 솔루션 주목, 개방형 소재 시스템 확대
  • 기사등록 2022-12-14 15:38:19
  • 수정 2022-12-14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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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비나로 진행된 스트라타시스 토크 데이에서 (左 두 번째부터)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 조성근 상무, 고유성 부장이 자사의 적층제조 솔루션과 적층제조 트렌드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확산, 러-우 전쟁, 보호무역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제조업계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부품 자동 양산에 필요한 적층제조 전(全) 공정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2’에 전년대비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Let's talk manufacturing’을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헬스케어·모빌리티우주항공·국방·소비재 등 5개 주요 제조 산업군에 활용이 가능한 적층제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관련 주요 솔루션으로는 △대형 시제품제작용 ‘F770 FDM® 3D프린터’ △사출성형과 견줄 정도로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P3™(프로그래머블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오리진원’ △수천개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선택적흡수융합(SAF) 기술 기반 ‘H350 3D프린터’ △대형 시제품 및 쾌속 금형 제작이 가능한 ‘Neo® 광조형공정 3D프린터’ △투명교정기 제작이 가능한 ‘J5 Denta Jet’ △극한의 리얼리즘 색상·재료·마감 디자인을 제공하는 J850 Prime 3D 등이 전시됐다.

또한 이들 장비를 활용해 적층제조한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 nFrontier의 전기 모빌리티 UILA도 출품됐다. 전기차 시대 전환으로 내연기관이 빠진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 개발이 가능해졌고 신차 개발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에 맞춰 적층제조가 컨셉카 또는 주문제작 차량에 활용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임을 알렸다.


스트라타시스 한국법인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지난 12일 웨비나로 ‘2022 스트라타시스 토크 데이’를 개최하고 폼넥스트에 전시된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과 전체적인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종윤 지사장, 조성근 상무, 고유성 부장이 참석해 이번 폼넥스트를 방문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웨비나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인 불안으로 인해 제조업계의 공급망 강화는 과거보다 매우 중요해졌으며 특히 탄소중립 강화로 인해 제조 공정에서의 에너지 및 소재 절감도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적층제조를 통해 현지에서 제작이 활성화된다면 재고 및 부품의 대량 배송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이 단축돼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부품 양산 공정에 적층제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문종윤 지사장은 “이번 폼넥스트에서는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품 양산에 필요한 적층제조 솔루션이 진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스트라타시스는 소재-장비-SW-서비스-후공정 등 전 밸류체인별 적층제조 솔루션을 중점 선보였다”고 밝혔다.



▲ P3™(프로그래머블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오리진원’과 로봇암을 연계해 적층부터 후공정까지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다.


이중 참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사출성형과 견줄 정도로 반복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P3™(프로그래머블 광중합) 방식 3D프린터 ‘오리진원’과 로봇암을 연계한 자동화 기술이다. P3 방식은 기존 DLP 보다 빠른 적층 속도를 기반으로 고품질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진원’과 로봇암을 연계하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빌드 시작에서부터 자외선(UV) 경화와 후처리 공정까지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다.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자동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인력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스프, 헨켈, 에보닉 등의 소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내열·내화학·생체적합성·탄성 소재 등 다양한 개방형 소재 지원이 가능해 고객사는 자사에 필요한 성질의 소재를 보다 유연하면서 가격경쟁력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개방형 소재 생태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글로벌 소재기업 코베스트로의 적층제조 소재사업을 577억원에 인수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FDM 기술 기반의 Fortus 450MC 3D프린터용 13개의 새로운 검증재료와 SAF 방식 H350 3D프린터용 신소재인 SAF P12 파우더 재료 출시가 예정돼 있다.


문종윤 지사장은 “적층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매뉴팩처링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는 것을 느낀다”며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적층제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트라타시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해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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