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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15:05:45
  • 수정 2022-12-14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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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앤켐솔루션 강릉공장 전경



국내 유일의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충전인프라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유통 판매 사업을 가속화한다.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관계사인 이앤켐솔루션(대표 김신동)에서 산성광산 슬러지를 이용한 황화합물 제거용 탈황제 및 탈황촉매 생산공장을 최근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앤켐솔루션은 2007년 설립 이래 혐기성 소화시설 및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 포함된 유해가스(황화수소, 실록산, 암모니아 등) 제거 공정과 제습공정 기술 보유 회사로, 정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및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우수 기술을 가진 이앤켐솔루션과 올해 1월 바이오가스 활용 그린수소 생산 유통사업 등 양사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에는 이앤켐솔루션에 대한 지분 투자를 마무리했다.


현재, 하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음식물처리시설, 매립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는 메탄 60% 내외, 이산화탄소 30% 내외, 그 외 황화수소, 실록산 등의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다. 바이오가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도의 정제기술이 필요하다.


이앤켐솔루션은 한국광해공업공단과 ‘산성광산 슬러지를 이용한 황화합물 제거용 탈황제 및 탈황촉매 제조방법’ 등을 공동개발해 2018년 특허를 등록, 금번 강릉공장 준공을 통해 광산 폐기물 슬러지를 이용해 황화수소와 실록산을 동시 제거하는 흡착제 상용화에 세계최초 성공했다.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광산 수산화철계 슬러지 폐기물 발생량은 7,000톤 이상으로, 이앤켐솔루션은 2021년 5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강릉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료를 무상 공급받아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수입 탈황제 등을 대체하며 동시에 동남아 등 수출을 시작, 향후 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이앤켐솔루션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를 위한 전처리 공정에 수소추출기 설계 제작 기술을 접목, 바이오가스 기반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수소 생산 유통,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하여 생산된 수소는 그린수소의 일종으로, 기존 도시가스를 이용한 생산방식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원료비가 저렴하다. 무엇보다 바이오가스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무한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환경부는 바이오가스촉진법 등 11개 환경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촉진법의 주요 골자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도입, 바이오가스 실적거래 시장 조성, 바이오가스 생산 이용 지원 등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바이오가스 생산에서부터 그린수소 생산 유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이번 바이오가스촉진법 국회 통과로 인해 바이오가스 생산 이용에 대한 지원 및 인센티브 등 지원근거 마련에 따라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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