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연구원이 13일 충남지역 과학기술 투자협의체 발대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충남도내 공공 기술기반 육성과 투자에 앞장서며 필요 의견 수렴 및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하는 발대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강소특구 제2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충남 과학기술 투자(CSI) 협의체 발대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자연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충남지역대학으로 구성된 대학기술지주·창업지원조직, 충남경제진흥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도내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를 필요로 하는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하기 위한 전문 협의체를 발족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정책 동향 분석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역량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CSI 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창업생태계 동향 및 정책방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재준 실장) △부산연합기술지주 운영 및 성장 사례(前 부산연합기술지주 이태수 대표이사) △대학기술지주회사 운영 및 성장 사례(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현민 선임) △도내 공공중심 창업 및 생태계 활성화 방안 제안(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택한 팀장) 등 상호 연계·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는 CSI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학기술지주 자회사의 연구소기업 등록을 적극 지원·육성함으로써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혜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충남 과학기술 투자 협의체를 발족시킴으로써 유관기관들과 함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