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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2 15:21:17
  • 수정 2023-03-29 15: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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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최연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12월 12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지난 12월 9일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하며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의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비한 공사의 재무구조 및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9일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9일 취임한 최연혜 사장이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취임식은 12일 오전 10시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취임식에서 최 사장은 △안전경영 △재무구조 개선 △핵심역량 강화 △해외자원개발 및 포트폴리오 개선 등 4가지의 경영원칙을 소개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LNG 수급 불안과 부채 비율 급증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 사장은 먼저 직원 생명·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전 경영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하며, 미수금과 부채,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어려운 시기의 전화위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정부와 국회, 국민,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협조를 이끌도록 핵심역량을 도약시키는 한편,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도 내실있게 구조화해 탄소중립 시대 가스공사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이 모두 힘을 모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가스공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 사장이 취임 후 첫 주말부터 각종 현안 챙기기와 현장 점검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가스공사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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