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액화수소운반선 등 수소추진선박과 관련된 국내외 최신기술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현태)는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국내외 수소 추진 선박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7일 밝혔다.
본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인 ‘안전 기반 40인승 수소 추진 선박 경제성 분석 및 네트워크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소 추진 선박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관련 기술동향 주제발표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추어 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수소 추진 선박 기술 동향 세미나’ 주제발표는 다섯개 기관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개발현황 및 미래전망(STX 에너지 솔루션㈜) △LH2 Carrier and Hydrogen Fuel(Lloyd's Register 영국선급협회) △ 수소 추진 선박 및 액화수소 운반선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 (한국에머슨) △액체수소 운송선 화물창 및 추진 시스템 기술개발 (대우조선해양㈜) △On board Technology Opportunities and Barriers (ABS미국선급협회)
주제발표와 더불어 진행한 네트워킹 시간은 참석자 간 자유 네트워킹으로 구성하여 오전,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실시해 수소 추진 선박 관련 전문가 협업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 출범해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포럼 개최 및 연구과제 수행 등 수소경제사회 조기진입과 수소산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수소 추진 선박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전문가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