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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5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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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11월 다섯째 주 광물가격이 미연준의 긴축 정책 완화 가능성과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로 인해 니켈, 전기동 등 비철금속과 철광석 가격이 올라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5일 발표한 ‘11월 5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369.65로 전주대비 3.3% 상승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전망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정책 완화기대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제롬파월 미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면 12월에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긴축적 통화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미달러 인덱스는 105.70으로 전주대비 0.84p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선호를 확장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주 일부 도시의 코로나 19 방역조치들을 완화시킨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의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을 12년 만에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 부동산 경기지원책을 28일 발표하면서 원료광물에 대한 수요확장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2.1% 상승한 톤당 8,152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동은 세계 1위 칠레 Escondida광산노조가 사측과 안전이슈에 대해 합의하면서 11월말 예정되었던 노조파업을 철회하면서 공급차질 이슈가 해소됐다.


니켈 가격은 톤당 26,420 달러로 전주대비 3.4% 상승했다. 다만 뉴칼레도니아 Goro광산의 광미폐수 유출사건 이후 정부당국의 규제강화로 니켈 생산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이며, 아연은 LME 재고량이 11월 5주차 기준 41,150톤으로 전주대비 1.7% 감소, 12주 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철광석은 12월 미연준의 긴축정책 완화가능성 및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완화 기대로 상승세가 나타나며 전주대비 6% 상승해 톤당 100달러 선을 상회했다.


유연탄 가격은 유가상승 및 중국의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가능성에 따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11월 5주차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79.98달러로 전주대비 4.9% 상승한 가운데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의 완화 가능성으로 수요확대 전망이 제기되면서 연료탄 가격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다만, 중국의 올해 석탄생산량이 44억톤으로 전년대비 8% 증가, 6년 연속 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49.93달러로, 전주대비 0.9% 소폭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가 나타났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현물거래 약세가 이어지며 가격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무역업체들이 중국 주요 철강업체들의 12월 인도분 구매 입찰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했다.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철강 제조 수요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지난 몇 달에 걸쳐 조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현물 시장 공급용 재고를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탄산리튬은 중국 주요 전력 배터리 및 양극활물질 생산업체들이 재고수준을 낮추고 구매량을 축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2주 전부터 리튬염 가격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많은 공급업체들이 판매촉진을 위해 공급가를 낮췄다. 이에 탄산리튬 가격은 전주대비 1.7% 하락해 톤당 80,665 달러를 기록했다.


코발트 가격은 견조한 미국 특수합금 수요가 금속가격을 지지하며 소폭 상승했다. 유럽의 일부 공급업체들은 사업 경쟁을 위해 제안가를 낮춰 판매했으나, 대다수의 공급업체들은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을 적용하고 제안가를 유지했다.


희토류의 경우 영구자석 스크랩 재활용 산화물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자석용 희토류 원료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 됐다. 대규모 재활용 업체들이 한정된 현물 공급 및 높은 네오디뮴(NdFeB) 스크랩 원료 비용으로 인해 가동률을 60~7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장기계약 납품에 주력했으며, 소규모 재활용 업체들은 지속적인 이익손실로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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