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재)전남지역사업평가단(단장 황인섭)과 함께 지난 16일 여수에서 ‘제2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혁신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광양만권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 기관별 협업으로 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 성장 등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경훈 회장(전남대 여수산학협력본부장)을 비롯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디엠티, 전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전문가 특강 △2022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실적 및 차년도 계획 △제1차 협의회 주요내용 조치계획 보고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2022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총 사업비 4억3천만원으로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과 입주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47개사에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특화컨설팅 등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30여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한 입주기업 소통협의회 및 산업별연구회를 개최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경영 특강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기술닥터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과 현안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제도개선으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 정찬균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광양만권을 기능성화학,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한 규제혁신과 마케팅 강화 등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