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황은연, 포스코 상무)는 17일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환경친화적 소재인 철강재를 이용한 강구조 건축을 유도하고 강재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강구조 분야의 인력확대를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의 시상식 및 전시개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행사로서 ‘도시공중권 개발을 통한 다목적 문화예술센터’를 공모주제로 총 48개 대학 106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문심사위원 11인(계획설계, 구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7점, 입선 20점 등 총 32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고상인 대상 1팀에는 장학금 1,000만원, 금상 2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5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장학금 각 200만원, 동상 7팀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원, 입선 20팀에게는 장학금 각 50만원 등 총 32팀에 대해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인천항과 경인선 철도의 공중권을 이용하여 도시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인 작품인 인하대 윤선희씨 등 3명이 출품한 ‘Playing Through the Poles’가 수상했다.
금상인 서울시장상에는 대구 금호강의 폐철교를 활용해 생태체험 등 다목적 문화공간을 제안한 경북대 대학원의 조진성씨 등 3명이 출품한 ‘Bloom on the Railway’가 수상했다.
또 다른 금상인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에는 부산 서면 교차로의 공중권을 이용해 도시 단절과 공공 공간을 확보하려는 제안을 한 작품으로 부경대 현준섭씨 등 3명의 ‘iConism’ 이 수상했다.
은상인 대한건축학회 회장상에는 인덕대학의 하훈 등 3명이 제안한 ‘Cruising Toward City’ ,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상에는 부경대 김미진 등 3명이 출품한 ‘The Urban Harmony Tree’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의 수상작품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디자인 한마당에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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