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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12: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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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최초의 대용량(1.1GW)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착공돼 2026년 준공될 예정으로 충북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제2차관이 9일 한국동서발전(주)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개최된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발전소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소의 착공을 기념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발전 감축 및 미세먼지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던 석탄발전인 당진에코파워를 천연가스로 전환한 발전소다.


정부와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자발적인 연료전환 사례로서 2019년 1월 사업허가 변경 및 2021년 9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음성 발전소 건설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발전소가 소재한 충북도 지역은 우리나라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이차전지, 시멘트, 바이오 산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나 전력 판매량 대비 발전량은 2021년 기준으로 7.8%로 타지역 대비 낮은 편이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충북도 최초의 대규모(1.1GW) 건설사업으로서 발전소의 건설로 충북도 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준 차관은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충북 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이 이뤄져 다양한 미래 산업의 발전과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또한 발전소의 건설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동서발전 이석무 부장, 양재모 부장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유공으로 박일준 차관으로부터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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