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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7 16: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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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위기 극복을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LG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10월1일자로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재 LG전자 대표이사인 남용 부회장이 17일 개최된 LG전자 이사회에서 CEO로서 현재의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한편,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내년 이후를 준비토록 하기 위해 연말 정기 인사 이전에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의 반영과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한 사업전략 재정비와 조직분위기 쇄신을 통해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기 바라는 남 부회장의 뜻을 존중해 용퇴의사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을 LG전자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구 부회장은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동안 LG전자의 경영혁신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남용 부회장은 LG전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며, 내년 3월 정기주주 총회까지는 LG전자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남용 부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구본무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LG관계자는 “남 부회장의 뜻과 이사회의 결정은 현 시점에서 조직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 어려운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내년 이후를 대비하는 비상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고 말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주요 약력

1951년 生
경복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美 시카고 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 78년~80년 한국개발연구원
- 82년~85년 美 AT&T(Project Manager/Product Planning)
- 86년~86년 금성반도체 부장 (컴퓨터 기획관리)
- 87년~89년 LG전자 부장 (PC/모니터 기획관리)
- 89년~89년 LG전자 이사 (정보기기 관리담당)
- 90년~90년 LG전자 이사 (C&C 전략기획담당)
- 91년~93년 LG전자 이사 (동경사무소 정보기기담당)
- 94년~94년 LG전자 상무 (모니터 OBU장)
- 95년~95년 LG전자 상무 (비디오 SBU장)
- 96년~96년 LG화학 전무 (세계화추진담당)
- 97년~97년 LG반도체 전무 (경영지원/영업 SECTOR장)
- 98년~99년 LG반도체 대표이사
- 99년~03년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 04년~07년 LG필립스LCD 대표이사 부회장
- 07년~10년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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