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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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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원전협력을 위한 한-폴 간 MOU 체결 및 기업 LOI를 체결했다

한국의 산업부와 폴란드의 국유재산부가 원전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원전개발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원전 개발계획 수립 관련 양국 기업간 협력의향서와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는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 등 양국 3개 기업 CEO가 체결했다. 3개社는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MOU는 산업부 장관과 폴란드 국유재산부 장관이 체결했으며, 기업이 추진하는 퐁트누프 프로젝트 원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ZE PAK 및 PGE 3社는 폴란드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건설(이하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방안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폴란드 에너지 시스템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폴란드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폴란드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 향후 60년간 폴란드 가정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한다.


이러한 3社간 협력은 폴란드 에너지정책 2040 (PEP 2040)에 포함된 기존 폴란드 정부주도의 원전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로 추진된다.


ZE PAK과 PGE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효과적인 한국 원전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40년 동안 원전을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로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중 하나인 UAE 바라카 원전을 계획된 예산과 공기에 맞춰 완공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1,400MW 용량의 4개 호기로 구성되어 총 5,600MW 용량이며, 4기 모두 준공될 경우, UAE 전력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저렴하고 깨끗하며 안정적인 에너지로 공급한다.


3社는 한국의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건설에 대한 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특히, 3社는 퐁트누프 부지에 대한 지질공학, 내진, 환경조건 분석을 수행하고, 상호간에 제안된 파이낸싱 모델에 따라 사전 작업 건설 - 운영 단계별 예산을 추산, 동 프로젝트 이행시 미치는 영향을 정의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한다.


또, 3社는 금년 말까지 상기 내용이 포함된 신규원전에 대한 기본계획을 준비한다. 3社는 빠른시간 내에 안정적이고 깨끗하며 저렴한 전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상되는 투자 비용과 운영비용 최적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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