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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3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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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에너지연 정학근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류승환 선임연구원, 크린테크(주) 김종원 대표이사)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 사멸 필터 기술이전에 이어, AI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과 자율 운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이전해 실내 공기질 향상과 환기부문 건물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기연’)은 크린테크㈜(대표 김종원)와 2일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장에서 ‘광열살균필터 및 AI 기반 실내 공기질 향상 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에너지연 정학근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크린테크㈜ 김종원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환기시스템은 실내 유해물질에 대한 문제 인식을 출발로, 2006년 새집증후군 문제 해결을 위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환기설비설치 의무화’가 법제화됐다.


이후 미세먼지 심화와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헤파필터 기반 공조·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했고, 이제는 IoT-AI 기술 적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적인 복합 환기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에너지ICT융합연구단 연구팀은 지난 광열효과 기반 헤파필터 개발에 이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과 AI 기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 기술을 개발, 에너지 절감과 바이러스까지 제거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


연구진은 IoT 기반 실시간 실내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정보를 통해 적정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 열회수환기장치의 자율운전용 AI 모델을 개발했다. 또 실내 온·습도 정보와 건물에너지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에너지 절약적 운전모드로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및 광열필터 적용 열회수환기장치 모습



연구진은 ‘광열효과 기반 헤파필터 기술’에 대해 신기술인증 및 시험평가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제품을 출시한다. 또 실험실 테스트, 건강관리 분야 현장 적용에 사용될 광열살균 필터시스템으로 구성된 환기장치 모듈을 준비해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캐나다의 FHA 및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에서 시험 및 평가를 수행해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류승환 선임연구원은 “연구원의 광열살균필터시스템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크린테크㈜가 개발 중인 AI기반 실내공기질 향상 환기 시스템의 상용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린테크㈜ 김종원 대표는 “기술이전으로 광열살균필터 및 AI 기반 환기시스템 상용화에 한발 더 가까워 졌으며, 팬데믹의 불안감을 덜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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