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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6 1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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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머크社가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분야에서 협력할 국내기업 찾기에 나섰다.

세계적인 의약 및 화학기업 머크(Merck)社는 16일 지식경제부, KOTRA와 공동으로 머크社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공동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경부가 추진중인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 사업의 일환이다. GAPS사업은 신성장동력 분야 등의 글로벌기업과 국내기업간 투자, 공동R&D 등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퀄컴을 시작으로 6월 사노피-아벤티스, 지멘스, 11월 존슨엔존스, 올해 3월 노바티스, 5월 GE, 6월 솔베이 등의 회사와 연계를 추진한 바 있다.

KOTRA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머크社는 국내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현황을 소개하고,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디스플레이분야 세계 최고의 원료업체인 머크社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에 투자해 왔다. 2002년 1,000만유로를 투자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를 설립했고, 올해 5월에는 1,100만유로(약 140억원)을 들여 머크 첨단연구기술센터를 평택에 설립했다.

머크그룹은 2007년 1월 스위스 생명공학 제약사인 “세로노”를 110억유로에 인수했고, 미국 생명과학회사인 “밀리포어”를 올해 7월 70억유로에 인수했다. 한국에서도 통합작업을 추진 중이며 화학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인 액정이외에도 신소재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집중투자 중이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공동 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수차례에 걸쳐 포춘, 포브스 500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GAPS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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