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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차전지 탑티어 도약···민관 배터리협의체 출범 - 안정적 공급망 생태계 구축, 정부 첨단기술 확보 1조 지원 - 50조 민간 투자 촉진 대출 지원, 1.6만명 인력 양성
  • 기사등록 2022-11-02 10:32:06
  • 수정 2022-11-03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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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 달성을 비전으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당면한 과제에 민·관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선점 및 최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 배터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50조원의 민간 투자 촉진과 정부차원의 1조원 기술개발투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JW 메리어트H 서울에서 이차전지 업계 대표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창양 장관을 비롯해 삼성SDI 최윤호 대표, SK온 지동섭 대표, 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사장, 현대차 김흥수 부사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엔켐 오정강 대표, 고려아연 장사범 부사장,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 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한국전지산업협회 전영현 회장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 달성을 비전으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당면한 과제에 민·관이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배터리 얼라이언스는 정부-관련기관-기업 등이 지속 협력하기 위한 협의 수단으로 △공급망 △배터리 규범 △산업경쟁력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얼라이언스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광물 지도작성, 프로젝트 발굴, 정제련 사업추진, 금융지원 등 광물확보 관련 전 단계 활동을 추진한다. 또 정책금융기관인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은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의 금융 공급 등에 나선다.


정부는 배터리 얼라이언스의 논의 내용과 업계의 수요를 종합 검토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광물 확보방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우선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 유통, 활용 등 통합관리체계를 구성 민간 주도의 사용후 배터리 활용,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23년 상반기에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초안을 마련하는데 본격 착수하고 법제화도 검토한다.


또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가 나서 2024년까지 배터리 제작-등록-운행,탈거-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주기 이력정보를 축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첨단기술 혁신과 R&D의 중심지를 조성하기위해 2030년까지 정부차원의 1조원이상의 기술개발 투자와 민간 19.5조원의 투자로 기술 초격차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 800km를 달성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차량용 전고체전지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어 LFP, 비리튬계 배터리 등 다양한 기술개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또 국내 배터리제조사 3사(LG, SK, 삼성)과 세계최초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끝으로 건실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50조원이상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고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세제 및 금융, 특화단지 신규 지정 추진 등 민간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 투자가 차질없도록 국내외 설비투자에 총 5조원의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하며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연내 출시하고 세제지원 확대로 사업을 뒷받침한다.


또, 내년에 선정될 첨단산업 특화단지에도 이차전지분야가 1곳이상 선정되도록 적극 추진한다.


또한 배터리 아카데미 신설 등으로 2030년까지 1.6만명이상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등 연간 800명 이상을 양성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9개 대학에 12개 계약학과를 통해 매년 150여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정부는 학부, 석박사, 재직자프로그램으로 연 980여명의 인력양성에 나선다.


이창양 장관은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배터리 얼라이언스로 One-team이 되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 참여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20명에게 훈장과 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에는 이차전지용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개발한 대주전자재료 임중규 부사장이, 산업포장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과 배터리 안전성 향상 기술을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센터장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케미칼의 김정한 그룹장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송준호 수석 등 2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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