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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31 1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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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IER N-Lab과 함께 기술혁신센터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산업체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기연’)은 라마다플라자 광주 충장점에서 ‘2022년 제8차 기술혁신센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제8차 기술혁신센터 기술교류회’는 에너지연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주관으로 추진한 기업 교류 행사로 ‘2022년 기사창투 한마당(기술·사업화·창업·투자)’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에기연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광기술원 등 광주 지역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화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기술이전 및 공동 R&D 수요 발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역조직인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생물전기화학 융합기술 KIER N-Lab.을 통해 도출한 ‘탄소 먹는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전기화학적 CO2 저감·전환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전기적 환원력(Reducing power)을 미생물 성장의 에너지원으로 제공하는 생물전기화학 기반의 발효 공정을 이용해 CO2를 포함하는 탄소폐기물(온실가스, 유기성폐기물 등)을 바이오수소, 바이오연료, 플랫폼화학물질로 전환하는 것으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군에 적용해 탄소저감형 친환경 공정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에기연을 비롯한 공동 참여 기관은 △수소충전소 △태양전지 △ESS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환경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7개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40여 건의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저감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과 유관기관 등 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이전, 공동R&D 수요 발굴 등 성과창출 기반 마련 및 협업 파트너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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