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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4 17:49:43
  • 수정 2022-10-24 18: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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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은 성장으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 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의 경영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3분기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 차지 비중도 지난해 3분기 42.5%에서 1년만에 69%로 높아졌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4% 증가한 6,58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비 25% 증가했다. 리튬·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단가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절강포화도 3분기 960억원의 실적을 올려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음극재 부문은 3분기 68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47.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7% 늘어났으며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에 대응해 포스코그룹과의 원료 분야 협력 및 선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리튬, 니켈, 흑연 등 배터리 원료를 지속 확보 중인 포스코그룹과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구축,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캐나다 퀘벡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장건설을 추진한다. 글로벌 전기차사와 배터리사 등의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양·음극재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중간 원료인 전구체의 내재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3,262억원을 투자하여 광양에 연 4만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OCI와의 합작자회사 피앤오케미칼의 피치 공장 착공으로 음극재 코팅소재인 피치의 국산화에도 나섰다.

포스코케미칼은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과 글로벌 현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바탕으로 양·음극재의 원료·중간소재·최종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톤, 음극재 17만톤,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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